유명한 일식으로는 초밥이나 튀김, 우동 등이 있는데 닭꼬치를 알고 계십니까? 닭꼬치는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전통적인 요리 중 하나입니다. 닭고기를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 요리입니다. 꼭 일본에 오면 시도해 주었으면 합니다만, 조금 장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위(메뉴)의 종류가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닭꼬치 부위(메뉴)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겠습니다.
인기 부위
우선 기본적으로 어느 가게에서도 접할 수 있는 것 같은 일본인이 항상 먹는 단골 부위를 소개합니다.
닭다리살
허벅지부터 다리에 걸친 부위입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 육즙이 풍부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닭꼬치로 가장 대중적인 닭의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망설여지면 먼저 이것을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기마
위의 닭다리살이랑 대파를 번갈아 끼운 꼬치예요. 일본에서는 이것을 먹는 방법이 인기입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꼬치에 고기는 없고 파만 꽂혀있는 가게도 있을 정도입니다.
껍질
닭 껍질을 이용한 꼬치입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숯불에 푹 구우면 껍질 표면에 고소한 눌림이 생깁니다. 씹을수록 쫄깃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목살
목 주위의 고기를 말합니다. 가게에 따르면 영어발음대로 넥이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기름기가 많아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쯔꾸네
닭다리와 가슴살을 다진 고기로 만들어 경단처럼 둥글게 만든 것입니다. 통통한 촉감이 특징으로 닭꼬치를 싫어하는 아이도 이것은 먹을 수 있다는 사람도 많고 먹기 좋은 일품 메뉴입니다.
닭날개
날개 끝 부근의 부분입니다. 뼈를 붙인 채 고소하게 구워 꼬치가 아닌 손으로 들고 먹는 스타일이 일반적입니다. 닭날개는 콜라겐이 많아 미용에도 좋아요.
심장
심장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하트나 심(心)이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내장계 부위 중에서는 비교적 도전장벽이 낮아 보기보다 먹기 쉬워요.
간
간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레버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깊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익숙해지면 자꾸 먹고 싶어지는데 약간 중독성이 있는 맛이에요.
닭똥집
닭똥집 혹은 모래주머니라고 불리는 조류 특유의 위와 같은 부위입니다. 스나즈리, 즈리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딱딱하지만 바삭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의외로 담백하고 먹기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엉덩이살
엉덩이 주변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고기 부위입니다. 봉지리 혹은 산카쿠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 탱탱한 촉감으로 탄력이 좋습니다. 비계가 많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닭가슴살
가슴살 주변에 있는 근육을 말합니다. 기름기가 거의 없고 산뜻한 것이 특징입니다. 꽤 깔끔해서 매실이나 고추냉이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내주는 가게가 많습니다.
희소부위
이어서, 닭 한 마리에서 조금 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를 소개하겠습니다. 단골 부위와는 달리 가게 메뉴에 있는지는 제각각입니다. 취급을 하더라도 금방 매진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코쯔
닭 가슴뼈 끝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야겐으로 표기될 수도 있습니다. 1마리에서 1개밖에 빠지지 않는 귀중한 부위입니다. 꼬들꼬들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세기모
췌장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한 마리에서 7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푹신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맛은 간과 비슷하지만 냄새는 간보다 적습니다.
쵸칭
난소 안에서 알이 되기 전 노른자 부분과 알을 낳을 때 통과하는 수란관이 세트로 구성된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징그러워 보이지만 노른자 부분은 계란이기 때문에 먹어 본 적이 있을 것이고, 수란관은 의외로 담백해서 먹기 쉽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일본인이라도 매니아층 밖에 먹지 않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는 분만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하라미
복근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1마리에서 10g밖에 빠지지 않는 희귀 부위입니다. 꼬들꼬들하고 독특한 촉감이 특징입니다. 고기와 지방의 균형이 특징으로 육즙이 중독됩니다.
닭 이외의 꼬치
많은 닭꼬치 가게에서는 닭 이외의 꼬치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닭 이외의 꼬치로 스테디셀러인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꽈리고추
야채로 고추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거의 매운맛은 없고 오히려 살짝 달콤한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닭꼬치 가게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닭꼬치 중간에 끼우면 좋은 기분 전환이 됩니다.
양파
아마 여러분 먹어보신 채소 양파라고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구워서 닭꼬치 양념장과 먹는 것이 정석입니다. 좋은 양파를 사용한 가게라면 달고 맛있어요.
메추리알
메추리라는 닭 삶은 달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을 소금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란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은행
은행나무라는 나무 열매의 씨앗을 구운 것입니다. 은행나무에 대한 열매를 알고 계신 분은 비릿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닭꼬치 가게에서 먹는 것은 조리를 한 것은 물론이지만, 이렇게 맛있었나 생각할 정도로 놀랍습니다. 씁쓸한 맛이 나서 술에 잘 어울려요.
버리는 부위가 없는 닭고기
닭꼬치 부위를 여러가지 소개했는데 이건 일부에 불과해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닭꼬치집에서 메뉴를 보고 다양한 부위를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이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도 닭은 버릴 곳이 없는 훌륭한 식재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며 먹을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