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먹거리의 보물창고 ‘구로몬 시장’에서 오사카 현지 사람이 추천하는 디저트 맛집 베스트 5

■나니와야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만주가 인기. 케이크도 화과자도 있는 ‘나니와야’

유명한 상품은 만주인데요, 신선한 과일로 만든 수제 케이크도 있습니다.

찹쌀떡으로 딸기 쇼트케이크를 감싼 케이크나, 제철 과일로 만든 기간 한정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정성들여 만든 으깬 팥이 감싸진 만주 ‘소바모찌’가 대표 상품입니다. 부드러운 단 맛이 특징이며, 유통기한도 열 흘 정도이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소바모찌 : 135엔)

■미토야

소재와 수제를 고집하는 계절의 화과자, 떡이 다양하게 있는 ‘미토야’

가게 입구에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갓 만든 화과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선물용으로 사 가기 좋은 녹차나 고추냉이를 사용한 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있습니다. 타베아루키용 디저트부터, 선물용 과자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요.

단골 손님도 많은 딸기 찹쌀떡은 인기 상품 중 하나에요. 적당한 단 맛의 팥과 달콤한 딸기의 궁합은 최고랍니다. (딸기 찹쌀떡 : 210엔)

가게 입구 쪽에서는 콩가루를 묻혀서 만든 콩가루 떡도 인기가 많습니다. (콩가루 떡 : 미니 사이즈 200엔, 큰 사이즈 380엔)

■하나노키

타코야끼나 오코노미야끼 등 오사카 명물도 있다! 출출할 때 생각나는 ‘하나노키’

출출할 때에는 타코야끼나 오코노미야끼 등 오사카 명물 먹거리를 드셔 보세요. 고소한 소스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타코야끼는 오사카 풍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만들었어요. 오코노미야끼는 푹신하고 양배추의 단 맛이 느껴집니다.

가게 입구에서 구워지는 오오반야끼(일본식 풀빵)에는 구로몬 시장의 캐릭터 ‘모온쨩’이 찍혀 있는데, 속은 단팥과 커스터드 크림 두 종류가 있습니다.

겉은 촉촉하고 말랑말랑하며, 적당한 단 맛의 소가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어 오사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간식입니다. (오오반야끼 : 130엔)

■그린빈스 팔러

단 것을 먹고 나면 커피가 땡긴다는 분들께 추천! 본격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그린빈스 팔러’

세계 곳곳의 커피 원두를 수집하여, 각 특징에 맞는 방법으로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베아루키를 하면서 마시는 것도 좋고, 커피 필터 등도 팔고 있으니 호텔에 사 가지고 가서 마시는 것도 좋고, 선물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해요.

테이크아웃 커피는 그 날의 추천 원두를 사용합니다. 어느 원두로 내렸는지는 가게 입구 쪽에 써 있어요.

또, 생두부터 갈은 가루를 선물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휴식 겸 들러보세요. (테이크아웃 커피 : 220엔)

구로몬 시장이라고 하면 해산물이 많은 이미지지만, 의외로 넓기 때문에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답니다.

살짝 출출할 때에 구로몬 시장에 들러서 디저트를 즐겨 보세요. 역사 깊은 시장이지만, 최근에는 유행하는 음식이나 물건도 많이 보이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찐’을 중요시하는 이 시장에서 엄선된 디저트를 먹지 않는 건 너무 아쉬우실 거에요. 맘에 드는 디저트를 만나 보세요.

※이 페이지 정보는 2020 년 1 월 현재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