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몇 가지 방언이 있습니다. 같은 일본어이지만 조금씩 언어가 다르거나 발음이 다릅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이 간사이 사투리입니다. 간사이 사투리는 일본의 간사이라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입니다.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간사이 사투리를 15개 소개합니다.모처럼 간사이에 온다면, 이 독자적인 말인 간사이 사투리를 꼭 사용해 보세요!간사이 사람들은 간사이 사투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외국인이 간사이 사투리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사함으로써 현지인들하고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어요!
간사이 사투리란?
간사이 사투리는 일본의 간사이라는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입니다.오사카를 중심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오사카 사투리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표준어보다 조금 템포가 빠르고 억양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친근하고 유머스러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도쿄 등에서 하는 어투보다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여행에서 쓸만한 오사카 사투리15선
그럼, 바로 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간사이 사투리를15개 정도 소개하겠습니다.현지 일본인에게 쓰지 않았다고 해도 친구나 가족, 자신의 마음속으로 말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기분이 될 수 있어요.
오오키니 [ooookini]
표준어로 「고맙습니다(arigatou)」를 의미하는 표현입니다。「Thank you」
길을 가르쳐 주었을 때 등 감사를 전하고 싶을 때 ‘오오키니’라고 말하면 감사의 의미가 전해집니다.
친구들끼리도 사용하지만 가게 손님에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로 ‘오오키니’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 항공사 Peach는 간사이의 회사이기 때문에 착륙 시 안내 방송에서 Thank you 대신 ‘오키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 항공사 Peach는 간사이 회사이기 때문에, 착륙 시 안내 방송에서 「Thank you」 대신 ‘오오키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난보?[nanbo?]
표준어로 ‘가격은 얼마입니까?’를 뜻하는 말입니다.「Hou much is this ?」
사고 싶은 상품이 있지만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은 등 점원에게 가격을 묻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문구입니다.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고자 계산대에 상품을 가져가고, 합계 금액을 알고 싶을 때에 ‘난보?’로 물어봅니다.
에에얀 [eeyan]
표준어로「좋네」를 표현하는 말입니다.「good」 혹은 「nice」、「Cool」
・ 분위기 좋은 가게에 갈 때 「에에얀」
・ 일본이 아니고서 볼 수 없는 경치를 즐길 때 「에에얀」
・ 친구가 재밌어보이는 일본상품을 사고있다면, 그 상품을 고른 친구에게 한마디 할 때 「에에얀」
이런 느낌으로 쓰이고 있답니다.
아칸[akan]
표준어로「안되」를 뜻하는 말입니다。「no good」
방금 전 표현 「에에얀(좋네)」의 반대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분위기가 나쁜 가게를 평할 때「아칸」
・ 쓰레기로 뒤덮인 거리를 봤을 때「아칸」
・친구가 룰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려고 할 때「아칸」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다만 「아칸」이란 표현은 직설적 느낌이 강해서, 상대에게 ‘말이 심하다’라는 인식과 함께 상처를 줄 수도 있는 표현이기에, 가급적이면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멧쨔〇〇[meccha]
표준어로「매우, 몹시」를 의미하는 말입니다.「very」혹은「really」「so」
기본형은「멧쨔+형용사」의 형태로 쓰입니다.
・매우 맛있는 일식을 먹을 때「멧쨔(so)+오이시이(good)」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봤을 때「멧쨔(very)+키레이(beautiful)」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난데야넨[nandeyanen]
표준어로「뭔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있노?」「그럴리가 없어」를 의미하는 말입니다。「No way!」혹은「What the hell」
가벼운 농담을 들었을때 그것을 받아치는 말로써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사이인이라면 1일 1회 정도는 하는 말이지만, 해외 분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여행 중에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간사이 어디서든 자주 들리는 정도의 간사이 사투리이기 때문에 소개했습니다.
마이도[maido]
표준어로「안녕하세요」「건강하십니까?」를 의미하는 말입니다.「What’s up?」「How’s it going?」
본인부터 말해도 문제 없습니다만, 어느 쪽이 자주 쓰는가 하면 가게에 방문했을 때, 종업원이 「마이도」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쪽에서도 「마이도」라고 말하면, 자연스러운 인사가 됩니다.
사이나라[sainara]
표준어로 「안녕히가세요」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Goodbye」「Bye」
・ 가게를 나갈 때「사이나라」
・ 현지에서 만난 지인과 헤어질 때「사이나라」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어느 쪽인지 따지자면 캐주얼한 표현이기 때문에, 친절했던 종업원이나 친구가 있다면 말해봅시다.
시모타[simota]
표준어로「해버렸다」를 뜻하는 말입니다。「oops」
사소한 실수를 했을 때 쓸 수 있습니다.
・커피를 쏟아버렸을 때「시모타」
・계산대에서 돈을 건네려 했으나, 다른 것을 꺼낸 실수를 했을 때 「시모타」
・ 잘못된 행선지의 전철을 타버렸을 때「시모타」
이런 느낌입니다.
이 표현은 제법 빈번하게 쓸 수 있는 간사이 사투리라고 생각합니다.
카마헨[kamahen]
표준어로「문제없어」「신경 안 써도되」를 뜻하는 말입니다.「No problem」
사과를 받았을 때나 감사했을 때의 대답, 혹은 부탁을 받았을 때의 승낙을 의미하는 대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고 싶은 상품이 품절되어 점원이 사과할 때 「카마헨」
・ 전철에서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받았을 때에「카마헨」
・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카마헨」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신도이[sindoi]
표준어로「피곤하다」「귀찮다」를 표현하는 말입니다。「I’m tired」「I’m too lazy」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나타낼 때나 기분이 내키지 않음을 나타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시차적응으로 지쳤을 때 「신도이」
・졸려서 샤워할 기운이 없을 때에도 「신도이」
・앞으로 몇 시간의 이동이 예정 되있는데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 「신도이」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오모로이[omoroi]
표준어로「재밌다」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웃을 수 있는 사건에 사용하는 말이지만 흥미로울 때, 호기심이 생길 때 등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티셔츠를 앞뒤 반대로 입고 있는 친구에 대해 「 재밌어」
・일본의 독자적인 문화에 흥미가 깊어져「 재밌어」
・같은 일본술이라도, 메이커에 따라 맛이 각각 다른 것을 깨달아서「 재밌어」
이런 느낌으로 쓰입니다.
마쿠도[makudo]
평소 사용하는 말뿐만 아니라 가게 이름도 간사이 특유의 것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소개합니다.
먼저 유명 햄버거 체인 McDonald’s에 대해서입니다.
일본에서는 줄이지 않고 말하면, McDonald’s를 마구도나루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약칭을 일본인의 대부분은 「막쿠」라고 부르는데, 간사이 사람들은 「마쿠도」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만약 간사이에서 McDonald’s의 장소를 물을 경우에는 「마쿠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이레[sebuire]
일본에 오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
이쪽도 간사이 사람만 특수하게 부릅니다.
일본인의 대부분은 「세븐」이라고 부르는데, 간사이 사람들은 「세부이레」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만약 간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의 위치를 묻는 경우는 「세부이레」라고 표현하면 소통이 원활해집니다.
유니바[yuniva]
오사카에 있는 테마파크 Universal Studios Japan.
일본인의 대부분은 ‘USJ’라고 부르는데, 간사이 사람들이 「유니바」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만약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위치를 묻는 경우는 「유니바」를 사용하면 원활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USJ」라고 말해도 알아듣지만, 간사이 사투리로 소통하고 싶다면 사용해보세요 ㅋㅋ
정리
꽤 기본적인 간사이 사투리로 다소 문맥이 달라도 의미가 통하는 15개를 선택했습니다.
발음이 조금 이상하고 문법이 이상하더라도 간사이인이라면 분명 호의적으로 헤아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생긴다면, 여행왔을 때 한 번쯤 말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