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기념품으로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일본 티셔츠다. 한자 한 글자로 디자인된 것부터 초밥이나 마이코 등 일본을 상징하는 무늬가 그려진 것까지 다양한 티셔츠가 있다. 외국인 분들 중에는 친구에게 일본다운 티셔츠를 선물하고 싶거나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티셔츠를 자신용으로 구입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일본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티셔츠 6장을 소개한다. 교토・오사카 여행 시 근처 백화점이나 잡화점에서 기념품으로 어떤 것을 살지 고민할 때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자로 ‘사무라이(侍)’가 적힌 ‘사무라이(흰색) 티셔츠’
외국인에게 일본 선물로 추천하는 티셔츠는 ‘사무라이(흰색) 티셔츠'(세금 포함 1,650엔)이다.
일본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은 ‘사무라이(흰색) 티셔츠’는 한자로 ‘사무라이(侍)’라고 크게 쓰여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티셔츠는 일본 문화의 상징인 사무라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탄탄한 원단과 바느질로 만들어져 품질도 뛰어나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탄탄한 원단과 바느질로 제작되어 오래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티브가 된 사무라이는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1800년대 후반까지 사무라이는 일본 각지에 존재했고, 칼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일반적이었다. 사무라이는 원래 전사가 아니라 ‘지키다’라는 뜻의 단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귀족을 섬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시대가 흐르면서 사무라이가 싸우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현대의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사무라이(흰색) 티셔츠’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안성맞춤인 아이템이다.
초밥의 재료가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진 ‘스시 티셔츠’
다음으로 외국인에게 일본 선물로 인기 있는 티셔츠는 ‘스시 티셔츠'(세금 포함 2,300엔~)이다.
‘스시 티셔츠’는 일본의 인기 스시 재료를 귀여운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한 벌이다.
참치, 연어, 오징어, 계란, 연어알, 새우 등 다양한 스시 재료로 장식된 디자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일본 식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티셔츠는 적당한 두께의 탄탄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튼튼하고 잘 늘어나지 않는 더블 스티치 목 리브가 특징이다. 심플한 패턴으로 일상 속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디자인에 사용된 참치는 ‘행복을 부르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으며,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샤가마치(社家町)에 있는 니시노미야 신사(西宮神社)에서 풍어와 장사 번창을 기원하기 위해 봉납되고 있다. 또한 새우는 ‘장수’와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식재료로 결혼식이나 설날 요리에 자주 등장한다. 또한, 연어알은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자손 번영의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 이 ‘스시 티셔츠’는 귀여운 외모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어 일본의 식문화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행운을 가져다주는 아이템으로서도 환영받을 것이다.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그린 우키요에가 포인트인 ‘후타케 삼십육경 티셔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후타케 삼십육경 티셔츠'(세금 포함 2,480엔)도 외국인의 일본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티셔츠다.
‘다이반우산 진녹색 48개 뼈’는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손바닥에 닿는 봉과 큰 뼈, 작은 뼈가 튼튼한 것을 엄선해 만든 티셔츠다. 이 티셔츠는 굵은 대나무 뼈에 일본 종이를 붙이고 그 위에 기름을 바른 우산 ‘반가사라(番傘)’이다. 고급 료칸의 대여용 우산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뱀눈 우산보다 뼈가 굵고 무게가 있어 남성분들에게 추천하는 우산이다. 비오는 날 사용한 후에는 그늘에 말려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티셔츠는 장인의 손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색의 농담이나 크기 등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사용된 ‘녹색’은 재생과 부활, 치유의 힘을 기대할 수 있는 색으로 꾸준히 돈을 모으거나 건강 운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후타케 삼십육경 티셔츠’는 에도시대 후기의 우키요에(浮世絵) 화가인 가쓰시카 호쿠사이가 그린 유명한 우키요에 ‘가나가와 오키노우치우라’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다. 이 티셔츠는 면 100%로 만들어졌으며, 세탁 후에도 잘 늘어나지 않는 헤비웨이트 코튼을 사용했다. 착용감을 중시해 만든 형태이기 때문에 한 번 입으면 다른 티셔츠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착용감을 맛볼 수 있다. 이 티셔츠에 그려진 ‘가나가와 오키나니우라’는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인 ‘후타케 삼십육경’ 시리즈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치밀한 계산과 구도를 통해 보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찬 파도의 움직임을 묘사하고 있다. 큰 파도의 끝과 후지산 정상이 그려져 있어 시선이 자연스럽게 파도 끝에서 후지산으로 유도되는 구도가 포인트다. 또한, 2024년에 발행되는 새로운 1,000엔 지폐의 뒷면에도 ‘가나가와오키나와 오키나니우라후라’의 도안이 채택된 것에서도 그 예술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 티셔츠는 우키요에의 아름다움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입어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일본에서 다이묘를 섬기며 암살을 수행했던 ‘닌자 티셔츠'(300자)
다음으로 외국인의 일본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티셔츠는 ‘닌자 티셔츠'(세금 포함 1,320엔)이다.
‘닌자 티셔츠’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연상시키는 아이템이다.
이 티셔츠는 닌자의 신비로운 존재를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탄탄한 원단과 바느질로 제작되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티셔츠에 그려진 닌자는 ‘닌비(忍び)’라고도 불리며, 각 지역마다 다른 명칭을 가진 존재였다. 닌자는 전국시대에 다이묘(大名)를 섬기며 정보 수집과 파괴 공작 등을 수행한 특수 병사로서, 적의 본거지에 잠입해 변장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다. 또한, 시노비 복장은 감색과 같은 갈색이 일반적이어서 현대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낮에 닌자 복장을 입는 것은 눈에 띄기 때문에 실제로는 거의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닌자 티셔츠’는 닌자의 역사와 분위기를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다.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한자가 적힌 ‘선 티셔츠’
‘선 티셔츠’도 외국인에게 일본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티셔츠다.
‘선 티셔츠’는 일본의 깊은 정신 문화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다. 이 티셔츠에는 ‘선(禅)’이라는 한자가 크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심플하면서도 심오한 메시지가 인기의 비결이다. 독창성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다른 매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디자인에 사용된 한자 ‘선(禅)’은 마음의 청정함과 고요함을 추구하는 일본의 정신 문화를 표현한 것이다. 선의 가르침은 무상(無相), 무주(無住), 무념(無念)이라는 세 가지 마음가짐을 중요시한다. 무상은 한 가지 형태에 집착하지 않고, 무주(無住)는 특정 장소에 머물지 않으며, 무념(無念)은 한 가지 생각에 치우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또한, 선의 가르침을 접하면 일상의 잡념과 욕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마음의 상태에 가까워진다고 하니, 선의 사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착용해 보고 싶은 아이템이다.
게이샤 견습생과 도쿄의 로고가 그려진 ‘마이코 티셔츠’
마지막으로 외국인에게 일본 기념품으로 추천하고 싶은 티셔츠는 ‘마이코 티셔츠'(세금 포함 1,650엔)이다.
‘마이기 티셔츠’는 교토의 전통문화와 도쿄의 현대적인 요소를 융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면 100% 소재를 사용한 고품질 원단으로 만들어져 착용 시 탄탄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 티셔츠는 아사쿠사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오리지널 상품이다. 톰스, 유나이티드 애슬레, 기르뎅 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티셔츠를 사용하며 봉제 품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려진 ‘마이코’는 교토의 번화가에서 게이샤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인 소녀를 뜻한다. 그녀들은 처음 1년 동안은 ‘시미즈미’로서 예의범절, 춤, 꽃거리의 말투 등을 배운다. 그 후 견습 기간을 거쳐 정식 마이코로 데뷔하게 된다. 이 티셔츠는 전통적인 마이코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도쿄의 로고가 결합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오래도록 애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정리
이번에는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일본 여행 선물로 추천하는 티셔츠 6종을 소개했습니다. 일본에는 ‘사무라이(侍)’나 ‘선(禅)’과 같은 한자, 닌자, 마이코 등 다양한 종류의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무늬나 일러스트가 아닌 우키요에 등 전통적인 일본 전통 무늬의 디자인은 외국인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일본 티셔츠가 궁금하다면 교토나 오사카에 있는 백화점이나 티셔츠 전문점에서 기념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많은 친구들에게 선물로 티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면 잡화점에 들러 티셔츠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